술자리 시비에 조폭 부른 버닝썬 게이트 승리 유인석(박한별 남편)
1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등 8개 혐의에 대한 7차 공판 과정에서 추가기소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포장마차 내실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이 있던 방을 열어본 손님과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이를 항의하던 과정에서 또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분노한 승리는 유인석 등이 포함된 단체채팅방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이후 유인석은 평소 알고 지내던 모 폭력조직 조직원을 불러 피해자들에게 욕설을 하고 휴대폰을 빼앗으려 팔을 잡아당기거나 위협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군 검찰은 전했습니다. 군 검사는 “피고인 이승현은 유인석과 공모해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위협했다”며 “이에 따라 교사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이 술자리에서 시비가 걸리면 조폭을 부르지는 않는데 말이죠. 승리와 유인석이 얼마나 본인들만의 세상에 빠져 살았는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군 검사는 "피고인 이승현(승리)은 유인석과 공모해 자신의 위력을 과시하며 피해자들을 위협했다"며 "이에 다라 교사 공동정범으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인석은 배우 박한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있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입니다. 승리와 밀접한 관계로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직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유리홀딩스'는 유인석의 '유' 승리의 '리'를 한 글자씩 따서 창립한 것이라고 합니다.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화장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임대업, 일반음식점업, 주점업(포장마차), 식품 가공 및 제조업, 프랜차이즈 사업, 외식업 등입니다. 또한 2018년 4월에는 경영자문 컨설팅업, 부동산 전대업까지 넓혀갔습니다.
박한별과 유인석은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려 이듬해 아들을 낳았고, 박한별을 출산 후에도 꾸준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되는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당시 박한별을 드라마 출연자들과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드라마 촬영에 끝까지 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아들과 둘이 제주도로 내려가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연예계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없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박한별에 대한 동정표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의 피해자이자 최초 폭로자인 김상교씨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 유인석, 특수폭행교사혐의 추가 기소 조폭 연루'라는 제목의 기사를 하나 캡처해 게재했습니다.
김상교 씨는 "끝장 보자. 광주의 아들 승리"라며 "#잔잔하게 #버닝썬게이트 #문재인정부 #마약성폭행카르텔 #제보받습니다"라는 글도 덧붙였는데요. 김상교씨는 이전 소녀시대 효연을 언급하며 버닝썬 운영 당시 있었던 사건에 대해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소녀시대 효연 측은 "당시 버닝썬 클럽 dj이였을 뿐 아무 관련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가 폭로를 예고한 김상교 씨는 여전히 개인 인스타그램에 꿋꿋히 글을 게재하며 본인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버닝썬 게이트 인물들 보다는 떳떳하게 맞서 싸우는 김상교 씨측을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정의는 승리한다는 오래된 말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실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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