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3번째 이혼 그녀의 안타까운 결혼스토리(불타는청춘)

배우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씨와 세 번째 결혼 생활의 끝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 둘은 혼인신고를 올리지 않고 사실혼 상태를 유지해 법적으로는 부부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김혜선의 전 남편인 이차용 씨는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같은 사실은 김혜선이 여러 방송을 통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혜선은 2015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이씨의 존재를 처음 밝혔고, 이듬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이듬해인 2017년 1월 방송된 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에 이차용 씨와 동반 출연해 늦깎이 신혼 생활의 근황을 전하면서 두 번의 이혼과 17억의 채무 등 파란만장한 자신의 과거사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사기를 당해 이자를 한 달에 천 몇 백만 원씩 줘야 되는 상황이 있었다. 전 남편의 빚 문제로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남편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이차용 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 바가 있습니다.

김혜선이 이렇게 고액의 빚더미를 안게 된 이유는 이전 남편들과 이혼 과정에서 친권과 양육권을 갖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2017년 고액체납자 명단에 올랐는데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고의 체납이 결코 아니다" 라며 "전 남편 빛을 떠안아 현재 기인 회생절차에 있다. 올해 7000만원에 이르는 체납 이자도 지불하고 성실하게 갚아나가고 있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2018년 3월 파산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1995년 처음 결혼 했던 그녀는 성격차이로 2003년에 이혼하고 바로 그 다음해인 2004년에 재혼했으나 3년만인 2007년에 또 이혼을 했습니다. 빚은 2007년에 이혼한 2번째 남편을 통해서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현재까지 김혜선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이 없지만 이혼 소식은 사실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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